현금대신 자산을 사야하는 이유

오늘은 그림과 함께 왜 현금을 쓰레기라고 하고, 이와 반대되는 자산을 사라고 하는지 가볍게 알아보겠습니다. 다만 이는 장기적 관점이며, 단기적으로 현금이 가치가 높아지는 기간은 존재합니다.

아래는 미국달러의 M2증가량과 S&P500을 비교한 차트입니다. 돈이 늘어나는 만큼 미국주식은 끊임없이 상승해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주식의 가격을 달러로 나타낸 것입니다. 만약에 이걸 간단히 뒤집어 보면 어떨까요?

이제는 미국주식으로 달러의 가치를 표현하게 됐습니다. 달러는 정말 끝도 없이 하락해왔습니다. 금으로 해봐도 마찬가지이고, 비트코인으로 해봐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대표 주식이자 세계 주식1등인 애플로도 한번 보겠습니다.

위 첫번째 그림은 애플 1주를 몇달로 살 수 있냐이고, 그 밑에 두번째 그림은 1달러로 애플 몇주를 가질 수 있냐로 보면 될것입니다. 정말 돈의 가치는 형편없습니다.

달러는 100년이 안되는 기간동안 가치의 99%를 잃었습니다. 세계의 화폐 기축통화가 이러니 다른나라의 통화들도 마찬가지일 것 입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물가는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치킨 1마리 3만원시대가 온다고 난리입니다.

이러니 단기적으로는 오르기도 하는 돈의 가치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무조건 하락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단타로 수익을 낼거 아니면 장기적으로 현금을 자산으로 바꿔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돈가치의 상승 = 물가하락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아무자산이나 돈가치가 떨어지는 만큼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원하는 수요가 있어야 합니다. 위에서도 얘기한 치킨과 같은 자산을 사야합니다.

치킨이나 삼겹살, 라면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올라도 사람들이 사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원자재가 올라 제품가격을 올려야 하는데, 이전만큼 팔리지 않을 것 같으면 가격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주식이나 부동산도 나중에 가격이 올라도, 그 오른 가격으로 누군가가 사줄수 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이것이 투자의 핵심입니다.

이런 투자처만 고르면 앞으로는 시간이 해결해 줄 것입니다. 모두 각자의 치킨과 삼겹살을 잘 찾아서 여유가 생길 때 마다 현금으로 바꾸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