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회사를 다니면서 누구나 든 생각이 있을 것입니다. 그건 바로 "이거 도대체 왜 이렇게 하지?"와 같은 의문입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너무 비효율 적인데 모두가 하던 대로 하니까 기존대로 행동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 내용에는 이러한 것들을 다 타파하는 6가지 규칙이 적혀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강조한 문장에 현재 직장인인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1. 대규모 미팅은 시간을 허비한다.
인원이 많은 회의는 서로 토론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니까 나의 의견을 낼 때 소극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 앞에서 실수를 하게 되면 개인적인 부끄러움과 사내 평판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압박감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해야 하는 회의에서 반드시 정답만 말해야 할 하는 것처럼 느끼게 만듭니다. 어떤 경우에는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누구에게 보고하는 보고회 같은 자리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정말 참석자 모두가 필요한 회의가 아닌 이상 큰 회의는 피해야 합니다.
2. 내가 회의에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참석하지 마라
- 내가 제안할 안건이 없는 경우
- 내가 회의에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없을 때
- 내가 결정할 사항이 없을 때
실제로 저도 내가 여기에 왜 와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고객사에서 전화가 오면 나와서 받고 다시 들어가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회의를 통해 배우는 것도 많다고 하는 상사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신입사원일 때의 얘기고, 어느 정도 업무에 적응한 상황에서는 불필요한 회의 참석은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3. 명령체계는 잊어라
빨리 결정이 내려져야 하는 부분은 바로 동료들과 소통하면 됩니다. 빨리 소통해야 빨리 결정을 내릴 수 있고, 이 결정이 경쟁에서 앞설 수 있는 부분이 됩니다.
4. 영리한척 하지 말고 하지말고 명확하게 표현해라
무의미하게 있어 보이는 전문용어를 늘어놓는 것보다, 누구나 알기 쉽게 얘기하는 게 더 뛰어난 사람입니다. 멋들어진 말로 자기를 과시하는 것은 자기만족에 불과합니다.
청중의 수준은 다양합니다. 저도 자료를 만들 때 고객사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초등학생도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달라"였습니다.
5. 너무 자주 미팅하지 마라
정말로 협업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회의는 시간낭비입니다. 혼자서 해결할 사항이 아닌 의논을 해야 하는 경우나 긴급한 상황 아니라면 회의는 필요 없습니다. 대신 문자나 이메일을 활용해 소통하면 됩니다.
실제로도 이메일 한번 뿌리면 될 일을 굳이 회의 일정 잡고 많은 사람들을 모으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렇게 일해야 회사답고, 내가 일을 잘하는 것 같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정말 착각입니다. 모이는 사람들의 중요한 시간과 에너지가 낭비됩니다.
6. 상식적으로 해라
어떤 특정 상황에서 회사의 규칙이 이상하거나 오히려 방해될 때는 굳이 이 규칙을 지키지 말고 상식적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회사의 사규가 모든 상황을 반영할 수는 없습니다.
비효율적인 것을 회사답다고 고수하는 기업문화가 있는 회사는 발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회사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으니까요.
사내 보고자료만 봐도 내용은 이미 다 정리가 되었는데 파워포인트 효과에 더 시간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고받는 상사가 좋아해서가 이유입니다.
위와 같은 불필요한 것들을 버려야 회사와 직원 모두가 행복해질 것입니다. 저희 회사를 포함한 많은 회사들이 효율성을 살린 업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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